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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부담?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본 히트맨 솔직 리뷰

이음's 2025. 1. 31.

유난히 길었던 설날 연휴!! 우리는 할머니 할아버지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기로 하였다. 

저번에 딸이 아빠와 하얼빈을 보고 너무 무서워 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생길것을 우려한 아빠의 의견이었다. 

아빠가 히트맨1를 보니 재미있었으니, 2도 괜찮을꺼라고 하여 온 가족이 함께 보기로 하였다.

왕십리 CGV에서 관람


15세 관람가.. 하얼빈도 15세 관람가였는데.. 했지만.. 코미디 영화라고 하니.. 생각하고 같이 봤다. 

팝콘 하나씩 끼고, 음료수까지 야무지게 가지고 자리에 앉았다. 자리가 꽉 찬 모습!! 

어른들도 많이 보러 오시고, 연인들도 많이 보러 오고.  꽉찬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았음.

난 아이들과 함께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코미디 영화가 맞으니, 중간 중간 웃음 코드가 없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난 초등학교 엄마로써, 아빠를 째려보고 싶은 이유는 .. ㅡㅡ

우선.. 욕이 너무 많이 나온다. 아직 울 아가들. ㅠㅠ 욕 잘 모르는데, 대한민국의 대중적인 욕은 다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15세인가.. 

웃음 코드에서도 욕과 함께 나오니, 웃으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다. 

내용이 너무 급하게 흘러간다고 해야 하나, 자연스럽지 않다고 느껴지고, 행동들이 과하고, 말도 과하고, 엄마 발음은 왜이렇게 거슬리지.. ㅡㅡ 

어른들끼리 보러 왔다면, 그냥 soso 네.. 하고 나왔을텐데.. 아이들과 함께 한 상황이니 더 거슬렸던 것 같다. 

15세 관람가는.. 

아무리 어른과 함께 관람을 한다 하더라도, 초등학생이 보는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얼빈도 그렇고, 히트맨도 그렇고. 

15세는 15세 이후가 보는걸로.  

이정도 15세는 어른이 같이 보더라도 안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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