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차 보험으로 차 수리 및 자기 부담금
여름에 엄마 생신으로 식사하러 갈때 남편분께서 주차하시면서, 오른쪽 양쪽 문 아래서 푹~! 푹~! 모양을 만들어 주셨다.
당장 운전하는데, 문제는 아니어서. 이미 내가 이리저리 작게 스크레치 낸 곳도 많고. 그래서 그냥 끌고 다녔는데. 다니면서 계속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어.." " 이렇게 된거 알고 있었어??"
"내가 사고낸거 아니야... ㅜㅜ"
계속 차가 필요한 나이기에 쉴때 차를 고치겠다 마음을 먹고 자차 보험으로 차 수리를 하기로 하였다.
자차보험이란?
자차보험이란 본인 차가 파손된 경우에 보상해 주는 자동차 보험 중에 있는 특약이다.
이 특약을 추가 하지 않는다면 다른 자동차와의 사고만의 보상해 준다. 즉, 단독 사고의 경우에 보상해 주지 않는다는 점. 혼자 전봇대를 들이박거나, 지하 주차장에서 벽에 박았을때 보상해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차 보험은 내 차종의 모델에 따라서 가격 편차가 크다고 한다. 왜냐하면 같은 부품을 부서져도 비싼차와 저렴한 차의 수리비는 차이가 클것이 자명하기에. 그에 따라 보험비용도 편차가 있다고 한다.
so, 그래서 자차 보험을 꼭 들어야 할까? 그럴 필요는 없다고 한다.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보험이 아니고, 특약으로 넣어서 드는 보험이니까. 하지만 드는 사람도 있고, 안드는 사람도 있고.. 각 이유는 있다.
자차 보험을 들어야 하는 이유
- 새차로 뽑았을 경우: 아직 익숙치 않아서 주행뿐만 아니라 주차나 코너를 돌때 단독 사고를 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 초보 운전 일 경우: 나같은 경우에는 초보 운전이기 때문에 운행은 정말 조심하게 해서 사고가 없었지만, 혼자 사고 내는 경우가 많았다. ㅜㅜ. 좁을 길을 갈때, 좁은 코너를 돌때, 주차권을 뽑을 때, 초행길을 갈때..ㅠㅠ 무궁무진하다.
- 고속도로 주행을 많이 할때: 자동차는 속도가 빠를 수록 사고 나기가 쉽다고 한다. 교통 사고의 가해자가 돼서 과실 비율이 높다면 차를 수리하는 것이 부담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함.
자차 보험을 들지 않아도 되는 이유
- 보험처리 한다고 하더라도 자기 부담금이 발행한다. 어떤 비율을 정하냐에 따라 따르지만 보통 20%, 30%비율로 발생하게 된다. 보통 20%이면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정해지고, 30%이면 최소 30만원 최대 100만원으로 설정되어 진다.
- 자차 보험으로 차 수리가 들어가면 사고 건수로 처리되어 할인은 되지 않고, 금액이 크다면 그만큼의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추가 부담금도 발생하면서 보험료까지 최대 3년 인상된 채로 유지되기 때문에 그돈이 그 돈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의 자차 수리비는요
차량 문 한짝이 거의 100만원대가 넘어간다고 들었고, 난 문 두짝을 해야 해서 보험으로 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차량 견적을 문의했을때 보통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이라고 하셨고, 흰색 판 2개를 다 갈아야 해서 180만원 정도 들것 같다고 이야기 하시면서 30만원돈을 이야기 해서 " 그래 그정도만.."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보험사에서 자꾸 전화해서 이야기 하기를.. "최소 30만원 최대 100만원 나옵니다.." 를 이야기 해서 왜.. 왜.. 했는데..
난 자차 보험을 30%로 특약을 들었던것... ㅡㅡ
그래서 나는 자기 부담금을 51만원을 지불하였다. ㅠㅠ
그래도 깨끗해진 차를 보며 만족하기로 하고. ㅠㅠ 천년만년 타야지. ㅠㅠ
여기서 중요한건.. 차량수리 비용을 100만원 안쪽이라면 그냥 내 돈으로 수리하는것이 더 이득인듯. 100만원이 넘는다면 자차 보험을 이용하여 수리하는것이 나을 듯 하다는 점 잘 따져보고 수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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